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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신혼여행] 포르투갈 & 스페인 14박 15일

by 우산쓰고 2025.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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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준비의 가장 마지막, 신혼여행!

 

신혼여행은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 우리에게는 한 달이라는 휴가가 있었기에 결혼식을 치르고 길게 신혼여행을 갔다가 와서 양가 집에 인사까지 하고 울릉도로 돌아갈 시간이 있었다.

 

길게 여행을 할 수 있다면 유럽을 함께 가보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남편은 처음 가는 유럽이라 어디를 가야 할지 또한 너무나도 고민되었다. 

 

나는 대학교 3학년 때 1년 휴학을 하고 6개월 정말 아르바이트를 열심히 해서 돈 1000만 원을 모아 3개월 동안 유럽일주를 했었다. 그 기억에서 가장 인상 깊은 나라가 여럿 있지만 그중에서 남편과 함께 간다면, 신혼여행이라면 스페인을 다시 가고 싶었다. 음식이며 그 문화가 너무 좋았다. 또 간다면 스페인을 또 가고 싶었다. 

 

그렇게 스페인으로 의견이 좁혀졌고, 가는 김에 내가 가보지 못한 포르투갈과 스페인을 함께 가보자는 이야기가 나왔고 그렇게 일정을 열심히 짜고, 그에 맞추어 항공권과 숙소를 이어 예약하였다. 그리고 세부 일정들은 시간을 들여 조금씩 조금씩 준비했다. 




24년 01월 08일 부터 24년 01월 23일까지 

14박 15일 포르투갈 & 스페인 신혼여행 일정을 공유 하려 한다.

 

 

[14박 15일 이동 및 숙소 정보]

 

인천 DEP > 포르투 ARR (KLM 암스테르담 경유 비행기)
24.01.08~24.01.10 2박 3일 포르투,
히베이라 시네마 아파트먼트 (Ribeira Cinema Apart's) 

포르투>리스본 (Gipsyy 버스이동)
24.01.10~24.01.12 2박 3일 리스본,
Canaan Lifestyle Apartments Lisbon Combro 77 by Get Your Stay

리스본>라고스 (Flix 버스이동)
24.01.12~24.01.14 2박 3일 라고스,
티볼리 라고스 (Tivoli Lagos Algarve Resort)

라고스>세비야 (Alsa 버스이동)
24.01.14~24.01.16 2박 3일 세비야,
호텔 포사다 델 루세로 (Hotel Posada del Lucero)

세비야>론다 (Damas 버스이동)
24.01.16~24.01.17 1박 2일 론다,
론다 파라도르 (Parador de Ronda)

론다>그라나다 (렌페 기차이동)
24.01.17~24.01.19 2박 3일 그라나다,
팔라시아 데 산타 이네스 (Hotel "Santa Isabel la Real")

그라나다>바르셀로나 (부엘링 비행기 이동)
 24.01.19~24.01.22 3박 4일 바르셀로나,
로얄 파세이그 데 그라시아 (Hotel Royal Passeig de Gracia)

     

 

 계획에서 제일 먼저 결정했던 것은 일정조율이었다. 어느 나라 어느 도시에서 몇 박 며칠을 할 거며 언제 이동을 할 건지에 대한 큰 틀이 나와야 세부적으로 교통, 숙소등을 예약할 수 있었다.

 남편과 둘이 앉아 어디 어디를 가고 싶은지 서로 이야기하면서 다양한 도시를 경험하기로 결정을 하였다. 그리하여 미리 예약할 수 있는 교통편은 미리 예약을 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예약가능해진 티켓이 있으면 지체 없이 예약을 하였다. 하루라도 꼬이게 되면 안 되는 아주 타이트한 일정이었기 때문이다. 

 

 (소곤소곤) 계획을 짜면서 '아, 이래서 다들 신혼여행은 패키지, 여행사를 끼고 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결혼식 준비하는 것도 바쁜데 시간 날 때마다 신혼여행계획을 짜고 있었기 때문이다. 혹시나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꼭 패키지고 고려해 보시길.. 그리고 휴양지도 정말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는 생각이 뒤늦게 들기도 한다.

 

계획을 세우면서 가장 힘들고 생각을 많이 했던 부분이 "숙소"이다.

 가격도 가격이고, 위치나 치안 등 고려할 사항이 많아서 부킹닷컴, 구글 리뷰, 네이버 리뷰를 꼼꼼히 읽고 보며 선정하였다. 숙소 가장 긴 시간 소요되었던 것 같다. 사실 가고 싶은 숙소도 많았고 그러다 보면 가격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하여 정말 머리가 복잡했다. 이걸 할까 저걸로 할까 무한 반복이었다. 골머리가 아프다 가고 이게 여행을 매력이지! 하면서 위로하고 숙소 뽑기에 실패하더라도 길면 2박 3일이라는 생각을 가지면서 최선을 다해 선택을 마무리하였다.


 

 자세한 여행 일정과 숙소, 맛집 등에 대해서는 여행이라는 파트로 간단하게 리뷰를 올려볼까 한다.

사실 블로그 작성을 생각하고 한 여행은 아니어서 숙소나 가는 길 등의 사진이 없어서 리뷰가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누군가가 내가 다녀간 숙소나 식당에 대한 정보를 얻는 다면 그것으로 만족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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